🕵️♂️ 누구세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인 현직 백수다.
🤔️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가
- Github Pages, 그리고 Jekyll
SSAFY를 다니면서 아무것도 모를 때 Github Pages로 만든 어설픈 블로그가 내 첫 개발 블로그였다. Jekyll로 만든 블로그였는데, Ruby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지금 와서 다시 쓰려고 보니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아무래도 Ruby는 내가 잘 모르는 언어고, 그 때문에 이 시스템이 내 통제 하에 있지 않다고 느낀 것이 주된 이유였다. 꽤 여러 포스팅을 작성했었지만, 해당 포스팅들도 지금 내 방향성과는 다른 것들이었기 때문에 결국 보내주기로 결심하고 해당 블로그를 폐쇄했다.
그 후 이틀 동안 블로그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 헬스에서 얻은 깨달음
헬스를 배울 때 PT를 해주셨던 선생님이 강조하던 것이 있다.
지금 사용하는 근육들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을 최대한 고정해
자세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야 운동의 효과도 더욱 커진다.
생각해보면 이건 비단 운동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도 통하는 말이다.
Gatsby, 심지어 순수 HTML + CSS + JS + Markdown의 조합으로 Github Pages에서 블로그를 다시 새로 만들 생각까지 하던 와중, 위의 말이 떠올랐다.
어차피 추후 내 실력이 늘게 된다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블로그를 만드는 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빠를 것이다. 지금은 여러모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리고 현재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 공부다. 따라서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편히 글만 올릴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알맞다는 것을 깨달았고, 티스토리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심지어 SEO 최적화, 수익 창출도 적은 노력을 통해 할 수 있다.
그래서 결국 이 블로그를 개설하게 됐다.
🚀 앞으로 여기서 뭘 할 것인가
싸피 9기를 수료하는 과정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그 과정에서 기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엄청난 실수를 범했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개발 공부를 하며 내가 배우게 될 것들과 겪을 것들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와 같은 과정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이 블로그 이름처럼 문이 되어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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